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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감사 중 휴가간 시장에 '유감'

익산시의회 “시민 무시한 무책임한 행동”개탄‥‘공식 해명’요구

등록일 2015년07월17일 11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가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하계휴가를 떠난 박경철 시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익산시의회는 지난 7월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제186회 익산시의회 정례회를 개회중이며 9일부터 17일까지 상임위별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강도 높게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경철 시장이 정례회 회기 중에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하계휴가를 떠났다는 것.

의회는 “집행부의 최고 책임자가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에 의회에 한 마디 연락이나 양해도 없이 개인 휴가를 떠난 것은 시의회는 물론 31만 익산시민을 무시한 처사로,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소통이 부족해 예산반영이 되지 않고 지지부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한 개선요구와 질타가 계속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회와의 소통에 앞장서야 할 시장이 이를 나몰라라하고 휴가를 떠난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개탄했다.

또한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을 요구받고 감사기간 중 어떤사항이 발생할지 몰라 출장도 자제하고 대기 하고 있는 국・과장을 비롯한 다수의 공무원들의 노고는 뒤로 한 채 피감기관의 수장이 자신의 휴식만을 위하는 박 시장의 무책임은 끝을 모르고 계속되고 있어 더욱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이에 익산시의회는 박 시장이 휴가에서 돌아오는 대로 이에 대한 충분한 해명을 공식적으로 받겠다고 벼르고 있다.

아울러 의회는 “시정 책임자가 시정을 돌보지 않고 휴가를 떠났지만 익산시의회는 남은 정례회 일정동안에도 각 위원회별로 시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며 시민과 함께 하는 의회 구현에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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