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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상 부의금 장학금 기탁 4형제 ‘귀감’

조장희·용순·용식 형제, 500만원 익산장학재단에 기탁

등록일 2015년07월17일 11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모친상 부의금을 지역인재 육성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한 형제가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장희(50, 강남빌딩 대표)·용순(58, 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용식(56,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등 4형제는 서로의 뜻을 모아 모친상 부의금중 500만원을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경철)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17일 안전행정국장실에서는 안전행정국장, 교육정보과장, 조장희씨가 참석한 가운데 익산사랑장학재단 장학금 기탁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조장희씨는 “장학금을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위해 기탁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에 사용 하겠다”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향인 김제시 김제사랑장학재단에도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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