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제1 산업단지 전경.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익산시가 상반기에 6개 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6개 기업과 계약을 앞두고 있는 등 산업단지 분양이 갈수록 활기를 띠고 있다.
17일 익산시는 민선6기 들어 산업단지 분양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시의 노력이 점차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익산시는 삼기면과 낭산면 일대에 조성된 제3일반산업단지와 함열읍 일원의 제4일반산업단지를 분양 중이다.
시에 따르면, 민선 6기 출범 이후 우신피그먼트, 에덴소재, 이앤코리아, 아이오솔루션 등 9개 기업과 8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그 중 6개 기업과 54천㎡ 규모의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3개 중견기업과 3개의 강소기업 등 6개 기업과 208천㎡ 규모의 투자협약 및 분양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또한 이미 1차 투자를 완료하고 가동 중인 기존 기업들의 2차 투자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 같은 신규 투자예정 기업들과 기존 기업들의 연쇄적인 투자 등으로 올해 익산시 산업단지 분양율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는 게 시의 분석이다.
박경철 시장은 “수도권 규제완화와 지자체간 기업유치 경쟁 심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해 상반기에 거둔 투자유치 성과는 상당히 괄목할 만하다.”며 “하반기에도 우량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재정 건정성 제고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