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원한 익산YWCA(회장 길광민)의 환경학교가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의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환경학교는 “여성들이 지키는 환경”이라는 주제로 여성들의 눈으로 보는 환경교육을 비롯하여 EM(유용미생물들)의 과학적 이해 및 환경살림 효과, EM생활재 만들기(EM활성액, EM주방세제, EM비누) 등의 이론과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을 수료한 24명의 환경살림이들은 앞으로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의식 전환과 환경정화를 위한 EM활용법 등을 교육한다.
교육생 김선희(43)씨는 “환경살림이라는 것이 나와는 거리가 멀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교육을 통해서 환경에 관심을 갖고 생활하는 작은 실천이 곧 환경을 살리는 것임을 알게 됐다. EM 활용방법을 알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YWCA 양경이 사무총장은 “지역 내 환경의식을 확산시켜 여성들이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환경 개선을 하고, 녹색도시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 환경살림이들과 함께 적극적인 환경지킴이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교육에 관심이 있는 단체나 기관은 익산YWCA ☎857-8910~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