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세계유산 등재에 따라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에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10월12일까지 홍보부스를 각각 운영한다.
홍보부스는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관광안내 와 자원봉사, 지역 농특산물과 기념품 판매가 이뤄진다.
관광안내는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안내원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백제시대의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백제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알린다.
또 익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인 쌀, 보리쌀, 잡곡류 등 10종과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참외 등 과채류 5종, 식혜, 우엉차, 찐옥수수 등 6종, 총 21종의 품목이 함께 판매 돼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을 준다.
기념품 판매부스에서는 익산에서 생산한 상품들인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액자, 촛대, 펜, 비누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된다.
시 관계자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을 찾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홍보부스를 마련했다”며 “익산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널리 알려지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