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성배)가 14일 영등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및 사회복지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 역동적 복지국가인가?'라는 주제로 시민복지 교육을 실시했다.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 주최한 이번 교육에는 복지국가소사이어티의 공동대표인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이상이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우리 사회의 복지 수준을 고찰하고 최근 무상보육, 무상급식 등으로 정치적 이슈가 되고 있는 보편적 복지의 개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극화와 민생불안이 없는 나라, 경제와 복지가 함께 발전하는 역동적인 나라, 나와 가족 그리고 우리 모두의 삶이 행복한 역동적 국가실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등 의미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오성배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시민복지 교육에는 사회복지관련 종사자뿐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 주셔서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국가의 미래와 국민들의 삶을 위해 복지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연중 사회복지정책세미나, 사회복지 신문 발행, 민·관 사회복지정책간담회 등을 추진하며 시민 복지의식 증진과 지역사회복지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