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유용미생물 생산을 위해 미생물배양시설을 신축 완료하고 품질이 우수한 광합성균과 EM균을 본격적으로 생산, 공급한다.
13일부터 농업기술센터는 익산시 성장작목인 딸기, 수박, 상추, 화훼 등 친환경 먹거리 생산과 농산물 품질향상을 위해 토양개량 효과와 작물의 생육촉진에 우수한 EM균을 300여 시설하우스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배양되는 광합성균, EM균은 유용미생물의 복합체로 작물생육 촉진과 축사악취저감 효과에 탁월하며 토양의 물리성 개선은 물론 작물병해 방지에도 효과가 좋다.
앞으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연간 300t이상 생산해 지역 내 시설하우스 농작물 재배농가와 축산농가에 공급할 계획으로 농산물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 축사악취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유용미생물은 축사 악취 저감 효과와 우수한 농작물을 생산해 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사용방법을 지도해 축사 악취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11일부터 광합성균을 왕궁 축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이달 8일에는 시설하우스 농업인을 대상으로 EM균의 특성 및 활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