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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노후 산단, 국가경쟁력강화사업 선정

교육·복지·상업시설 공존하는 융복합집적지로 ‘탈바꿈’

등록일 2015년07월11일 12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국가산단이 국토해양부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대상 공동단지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단지는 교육·복지·상업시설이 공존하는 융복합집적지로의 공간적 변화를 주요 내용으로 활력이 떨어진 산업단지를 청년 인재들이 모여드는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재창조시킬 수 있도록 국토부, 산업부 등 정부부처의 역량을 결집시켜 지원하게 된다.

익산국가 산단은 1970년 조성 인가되어 40년이 경과로 기반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하고 1990년대 산업화과정에서 귀금속업체의 중국 등 해외로 이전함으로 공동화가 가속되는 등 보석 산업이 극도로 하향세를 보였으나 최근 패션주얼리 업체의U턴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에 익산시는 왕궁IC주변에 보석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보석판매장을 이전완료 하였으며 82,000㎡에 보석가공단지를 조성한바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빈공간인 귀금속 2단지, 구)보일콘 부지 2만여평에 융복합집적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계획으로 공원, 도로정비, 주차장확보 등 기반시설 정비와 3D호남거점 센터와 조명연구원 전북분원 등 혁신연구기관을 집적화하고 근로자 공동기숙사, 오피스텔 등 정주기능을 강화한다. 기존 생산시설 위주의 단순한 공업지역을 벗어나 R&D, 교육, 복지, 상업시설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된다.

2023년까지 귀금속 2단지(3만2,079㎡)와 구 보일콘(3만3,072㎡) 부지를 포함한 총 6만5,151㎡(1만9,743평) 규모에 종합비즈니스센터를 비롯한 국제컨벤션센터(비즈니스호텔),업종고도화센터, 문화․복지센터, 산학캠퍼스, 근로자 공동기숙사및 오피스텔, 공공편의 시설 등을 갖춘 ‘융․복합집적지조성’ 과 기반시설 확충에 국비471억, 지방비330억, 민자1,775억원 총 2,576억원이 투자된다.

익산시와 산업단지공단은 2016년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혁신 산업단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이를 실행하게 된다.

그동안 박경철 익산시장은 익산국가산단을 수차례 직접 현장에 나서 사업선정을 독려했다. 이에 작년 12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224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관련부처를 직접방문 단지선정의 필요성을 강조·설득하여 전라북도 유일의 경쟁력강화 산업단지로 선정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박 시장은 “익산국가산단은 익산발전의 중심으로 다시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향후 익산 경제에 미칠 긍정적 영향이 매우 크다”며 “경쟁력강화단지 선정으로 받게 될 혜택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2023년까지 스마트·혁신 산업단지로 탈바꿈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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