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주민의 참여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13~14일 2일간 권역별 도시재생 주민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회의는 익산시 도시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도시재생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과 리더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도시재생사업의 개념, 추진 방향과 지역별 주요 사업에 대해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연구진로부터 교육을 받은 후 지역자원 발굴과 지역 현안 문제점을 제기한다. 또 지역의 도시재생을 위해 활성화지역 지정이 필요한 지역과 사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한다.
앞으로 주민회의는 지역주민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희망연대 주관 「2015 익산시민창안대회(도시재생아카데미)」와 연계해 추진된다. 아이디어 공모기간 중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의 인식을 확대하고 주민참여를 독려해 도시재생과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진취적이고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모으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년간 익산시민창조스쿨을 진행하면서 주민 역량 강화와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 온 익산시와 희망연대는 올해 도시재생과 원도심 활성화를 주제로 익산시민창안대회를 개최해 시민에게 정책 참여의 장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회의와 익산시민창안대회를 통해 주민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얻어 익산시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과 시민단체, 행정이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민주적·협력적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