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마한백제의 왕궁리 유적 일대에서 ‘생생한 백제왕궁 별밤캠프’가 진행된다.
2015년 생생문화재 사업은 익산시(시장 박경철)가 주최하고, 길청소년활동연구소가 주관, 문화재청과 전라북도가 후원하였으며 왕궁리유적전시관, 온새미로창의체험지원센터, 서동청소년국악진흥원에서 협력하여 운영한다.
이천년 역사고도 생생문화재사업은 왕궁리 유적전시관 일대에서 청소년 포함 3~4인 가족(시민 또는 관광객), 외국인들이 함께 서동이 무왕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야기를 각색한 놀이와 체험을 1박2일 진행한다. 2013년에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의 우수모델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올해로 4년차(시범운영포함) 진행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됨에 따라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개편도 실시하였다.
왕궁리유적 생생문화재사업은 입궁식, 왕궁올림픽과 왕궁의 신비로움을 극대화 한 별빛축제(청소년전통국악공연, 별빛축제, 은하수퍼레이드), 희망나눔, 해맞이, 왕궁보물찾기, 친구와의 동행, 왕궁지기 임명식 등으로 구성 운영 된다. 또한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1박2일(35명)이나 야간 별빛축제만 희망하는 참가자(100명)들 역시 사전예약을 하여야만 참가가 가능하며, 청소년 및 대학생의 자발적 전문자원봉사자도 신청을 받아 선발한다. 모든 신청은 길청소년활동연구소(070-7563-8834)로 유선신청 가능하다.
박경철 시장은 “생생문화재 사업을 통해 익산미륵사지, 왕궁리유적이 세계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시민 모두가 이천년 역사고도 익산의 찬란한 문화유산에 관심과 자긍심을 가질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