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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화훼농가 경쟁력 높인다

국내육성품종 확대보급 통한 로얄티 절감 효과 기대

등록일 2015년07월03일 10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팔봉에서 칼라를 재배하고 있는 김동규 농가. 익산시농업기술센터가 화훼재배농가에 국내육성품종을 확대 보급해 로얄티 절감 등을 꾀하며 농가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화훼류는 소비자의 기호도와 시장흐름에 큰 영향을 받고, 타 산업과 비교해 지역경제 활성화나 부가가치 창출의 성장속도가 미미한 실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2009년부터 농촌진흥청, 전북농업기술원에서 국‧도비를 지원받아 국화, 칼라 등 화훼류 국산품종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4개 농가에 4,000만원을 지원해 국내육성품종 13만주를 보급한다.

실제 팔봉에서 칼라를 재배하고 있는 김동규 농가는 “몽블랑, 화이트큐티 등의 국산 품종을 재배해 3년 연속 3.3㎡ 당 10만원∼12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산 품종이 병에도 강하고 시장의 반응도 좋아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산품종을 육성한 농촌진흥청 화훼과 정향영 연구관은 “칼라 주산지는 익산, 경기 여주 등으로 해마다 무름병 피해가 늘면서 2002년 26ha에서 2013년 12ha로 재배 면적이 급격히 줄었다. 앞으로 무름병에 강한 국산 품종의 보급률이 늘어난다면 칼라 재배 면적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병에 강한 우수한 국산 칼라 품종을 육성해 우리 품종의 보급률을 높여 농가 소득에도 보탬이 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진선섭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화훼농가의 경쟁력과 기술력 강화를 위해 이상기후 및 연작장해로 인한 화훼재배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분야별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지역 내 화훼농가가 전문 화훼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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