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22기 자치여성대학 수료식이 2일 오후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이남희 원광대 평생교육원장, 수강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역여성인재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자치여성대학은 ‘이천년 역사고도 익산’을 이끌어가는 여성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여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5월19일부터 7월2일까지 7주간 매주 화・목요일에 진행됐다.
이미지메이킹, 커뮤니케이션 등 전문가 강의 14회와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학습해 지역문화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지역 역사・문화 현장 답사 2회가 이뤄져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출석율 70% 이상인 교육생 40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시 관계자는 “여성의 섬세함과 열정을 바탕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능력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위해 수강생들이 중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올해 22회를 맞은 익산시 자치여성대학은 그 동안 920여명의 여성지도자를 배출해 여성리더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