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만75세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던 치과 치료 지원을 7월1일부터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급여 지원 대상 확대에 따라 경제사정으로 치과 진료를 받지 못했던 수급권자들이 원활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어 노인들의 구강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급여 틀니 및 임플란트는 공통으로 1종은 80%, 2종은 70%의 급여지원을 받게 된다.
서비스 희망자는 치과 병의원에서 등록 신청서를 작성해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자치센터, 시청 기초생활과에 등록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대상 확대로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의 치과 진료가 활발히 이뤄져 치아 건강을 지키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의료급여수급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했다.
한편 2012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이 서비스는 올해 6월까지 의료급여 틀니 시술 452건, 치과 임플란트 시술 32건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