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시기를 두고 뜨거운 논란을 빚었던 익산시 하반기 정기인사가 8월에 단행된다.
29일 익산시는 2015년 하반기 정기인사 시기에 대해 새올행정시스템 온라인 설문조사와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사시기에 대한 직원 여론조사 결과 각각 7월과 8월 의견이 비슷하게 나타났지만 간부회의에서 이를 집중 논의한 결과 8월초에 인사를 단행키로 결정했다.
익산시는 이번 인사에서 열정과 헌신으로 묵묵히 일하는 유능한 공무원을 우선 발탁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반면에 외부를 통한 인사 청탁 등은 당사자에게 경고와 함께 인사상 불이익이 돌아갈 것임을 분명히 하며 공명정대한 클린인사를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하반기 인사와 관련, 일각의 터무니없는 추측성 설왕설래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악의적 음해로서 익산시의 위상에 흠집을 내려는 불순한 의도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