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예술의전당 운영위원회가 구성된 가운데 29일 오후 예술의전당 회의실에서 첫 운영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익산예술의전당 운영위원회는 시의원, 교수, 문화예술계 대표 및 운영진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각종 계획 및 사업추진, 프로그램 등의 운영 전반에 대한 심의, 조정, 자문하는 역할을 하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박경철 시장은 이날 운영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익산예술의전당이 활성화되는데 운영위원 모두의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열린 안건 토의에서는 공연장 및 미술관의 정기대관 접수 건에 대한 심의에 이어 운영방안에 대해 사례와 경험을 중심으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최봉섭 관장은 “익산예술의전당 운영위원회가 처음 열린 만큼 활발한 토론과 의견 제시가 이뤄졌다”며 “앞으로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익산예술의전당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