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밭·조건불리 직불사업 신청기한이 오는 7월10일까지 연장된다.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전국적인 가뭄으로 인한 모내기 지연과 메르스 발생 등으로 직불금을 신청하지 못한 농가들을 위해 신청 기한을 연장하게 됐다.
올해부터 밭고정직불금 지급대상 농지가 지목 여부와 상관없이 ‘12년부터 ‘14년까지 연속해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로 확대됨에 따라 신청은 실경작자가 직접 하면 된다. 해당 연도에는 작물을 재배하지 않더라도 밭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하면 지급대상이 된다.
밭농업직불제의 ha당 지원 금액은 작년까지는 40만원으로 동일했으나, 올해부터는 차등지원하게 된다. ‘12년부터 ‘14년까지 밭 농업에 이용된 모든 농지에 대해 ha당 25만원이 밭고정직불금으로 지급되며, 현행 26개 품목을 금년에도 재배하는 경우 ha당 15만 원이 추가되어 작년과 같이 ha당 40만원이 지급된다.
하지만 논 이모작(식량·사료작물)은 작년보다 10만원 인상된 ha당 50만원이 직불금으로 지급된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농업법인)이 대상자로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 및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쌀·밭·조건불리 직불제를 신청하지 않은 농업인들은 늦지 않게 신청해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쌀직불제 상담문의 농업유통과 063-859-5255
밭직불제 상담문의 농업정책과 063-859-5248 또는 콜센터 1644-8778 또는 1670-8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