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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급 공로연수 확대 ‘연쇄 승진잔치’ 전망

익산시,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 대상자 3명에서 5명으로‥인사 적체 ‘숨통

등록일 2015년06월20일 13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민선 6기 박경철 호의 2015년 하반기 정기인사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장급 공무원의 공로연수 기간이 2배로 확대되면서 그동안 심각 하던 승진인사 적체현상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국장급 공로연수 확대에 따른 승진 인사가 하위직까지 이어지게 돼 총 수십여 명의 연쇄 승진 인사가 예상되는 등 이번 인사를 통해 대규모 승진 잔치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익산시가 퇴직 6개월을 앞두고 시행하던 4급 공무원(서기관)의 공로연수를 이번 인사부터 1년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하면서, 이에 따른 인사 폭이 대폭 넓어졌기 때문이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4급 정년퇴직 예정 공무원에 대한 공로연수 운영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이렇게 시행 할 경우 고위직은 물론 하위직까지 대규모 인사가 연쇄적으로 이뤄지게 돼 인사적체 해소는 물론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이번 4급 공무원 공로연수 운영방침 변경으로 국장급 대상자는 당초 3명에서 5명으로 늘게 됐다.

실제 기존 6개월을 적용할 경우 이수근 문화산업국장과 김경이 주민생활지원국장, 박동기 보건소장 등 3명이 대상이었지만, 1년으로 확대되면서 이산재 안전행정국장과 장주영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단장이 대상에 포함되게 됐다.

이번 공로연수 운영 방침 확대로 국장급 5자리가 공석이 됐지만, 실제 이번 내부 승진 인사를 통해서는 3자리만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2자리 중 1자리는 교육을 마치고 돌아온 김주일 기업유치T/F팀장이 보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1자리는 보건소장이 개방형 공모를 통해 임용된다.

이와 함께 4급 공무원 공로연수 1년 확대는 사무관(5급) 인사 적체 해소에도 상당부분 기여할 전망이다.

올해 55년생을 시작으로 한 베이비붐세대의 퇴직이나 공로연수에 따라 8자리였던 사무관 승진 요인도 4급 공로연수 확대로 2자리가 늘어나면서 총 10자리로 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에 따른 승진 인사가 하위직까지 이어지는 등 이번 4급 공로연수 확대는 고위직은 물론 하위직에게 까지 적체된 인사 숨통을 트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이번 인사의 폭이 기대치 이상으로 크게 늘어나자 승진과 보직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는 공무원들의 ‘물밑 작업’도 분주해지고 있다.

한편, 공로연수제도는 정년퇴직 예정 공무원에 대한 사회적응 준비기회 부여 및 기관의 원활한 인사운영을 도모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1993년 행정자치부 예규로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년퇴직일을 기준으로 사무관(5급) 이상은 1년, 사무관 이하는 6개월 전에 본인 희망에 따라 공로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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