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민·관협력 교육복지시책인 청소년복지비전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도와줄 가맹점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익산시 청소년복지비전사업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한 민·관 협력 맞춤형 교육복지 시책이다. 현재 가맹 기관은 218개소(학원 185, 서점 32, 영화관 1)가 등록되어 있다. 바우처카드 형식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초등학생에게는 월5만원, 중·고등학생에게는 월15만원을 지원한다. 이용자가 가맹점에서 카드 이용 시 민‧관 협력 취지에 맞게 익산시 50%, 학원 40% 및 서점이 10%씩 3자가 매칭형태로 부담하고 있다.
지역내 미등록한 509개소의 학원, 서점이 이번 신청 대상이며, 원하는 기관의 대표와 학원 원장은 해당 기간에 신청서, 서약서, 정보제공동의서, 사업자등록증 및 통장 사본 등을 갖춰 시청 기초생활과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 기초생활보장계(☎859-5982))
기초생활과 나덕진 과장은 “가맹점 신규 발굴을 통해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청소년들에게 배움, 문화체험 등 다양한 이용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가맹점의 체계적인 관리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