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익산시 통합방위협의회(위원장 박경철)가 시민의 감염 방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18일 오후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익산시 통합방위협의회는 그동안 비상대응체계 상황을 듣고 보완사항 등을 점검했다.
익산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익산시장을 위원장으로 익산시의회의장, 익산경찰서장,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제9585부대3대대장, 국가정보원전북지부 익산담당관, 국군기무부대익산기무대장, 소방서장, 보훈지청장, 재향군인회장 등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경철 시장은 이날 “감염병 대응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관군 협력체계 강화가 중요하다” 강조하고 “메르스 감염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통합방위협의회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
또 “접촉자들을 철저히 관리해야 감염원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만큼 접촉자들의 관리에 신경 써야한다”며 “특히 메르스 예방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메르스 긴급 대응을 위해 손소독세정제, 항균비누, 물티슈 등을 재난관리기금으로 구입해 다중이용시설,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하고, 부서별 메르스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