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속되는 가뭄에 대비해 10일부터 16일까지 농업용 대형관정 186개소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3개반 6명으로 편성된 점검반은 147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마쳤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가 관리하는 39개소에 대해 공사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가뭄대처와 영농기에 영농 급수에 즉시 사용 할 수 있도록 모터펌프의 정상 작동상태 및 전기 안전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농업용대형관정이 100% 정상 가동 중이나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정상가동 상태가 유지되도록 관리할 것”이라며 “익산은 지역 저수율이 50.2%정도이나 가뭄현상이 계속될 경우 영농활동에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가뭄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영농기를 대비해 농업용 관정을 일제점검하고, 수중모터 및 펌프 15대 교체, 펌프보수 2대, 기동판넬, 밸브, 배관, 전기시설 등 23건을 보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