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고관달)이 16일 원예특용작물 분야 신품종, 신기술의 현장 확산 및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박경철 익산시장과 고관달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원예․특용작물 분야 기술․정보․인력의 상호교류, ▲원예․특용작물 신기술․신품종의 현장실증 연구 협력, ▲원예․특용작물 분야 재배관리, 병해충 방제, 품질관리, 생산비 절감 등 현장기술개발에 관한 협력 등 6개 항목의 내용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했다.
박경철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예특용작물 분야 발전에 이바지할 국가기관과 거버넌스 구축이 강화되었다”며 “앞으로 상호 긴밀한 협력으로 익산 원예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이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관계자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춘포 파프리카 농장과 딸기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술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 외에도 이달 중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