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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아저씨의 ‘건강한 나눔’

메르스 예방 위해 100만원 기탁

등록일 2015년06월11일 15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붕어빵을 팔아 평소 저소득층 주민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일명 붕어빵 아저씨 김남수(58)씨가 메르스 예방 차원으로 위생용품 보급에 사용해 달라며 11일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남수(58세)씨는 “여름철이라 장사가 잘 되지 않지만 메르스 예방에 익산 시민으로서 한 몫을 하고 싶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메르스를 예방하는데 써달라”고 했다.

시는 성금 100만원을 활용해 익산시 사회복지시설에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김씨는 거주지는 전주이지만 익산에 가게를 내면서 지난 2012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200만원을 익산시에 기탁하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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