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성폭력상담소가 해마다 학교에서의 성 인권교육을 이어가며 청소년들의 ‘올바른 性가치관 형성’을 돕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성폭력상담소(소장 도성희)는 4월 7일 아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18일까지 전라북도 31개교 학생들에게 성(性)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에서의 성 인권교육’은 성 인권 및 성 평등, 관계와 소통, 성적인 위험에 대한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기를 수 있도록 장난과 폭력에 대한 모의법정 체험의 시간도 갖으며, 성폭력에 대한 이해와 예방법 및 폭력에 대한 대처방법을 실질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소행성(소중하고 행복한 성인권) 메이킹북 만들기도 진행된다.
익산성폭력상담소는 이번 교육에 앞서 성 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성인권 교육 중점학교에 참여하는 31개 초등학교 관리자 및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사전 워크숍을 지난 4월 진행한바 있으며, 오는 23일 부터는 체험형 성인권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부터 2015 성 인권교육 사업에 참여하는 31개 초등학교 1,620여명의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성 인권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익산성폭력상담소는 2012년부터 4년 연속으로 여성가족부와 전북교육청 지원으로 ‘전라북도 학교에서의 성 인권교육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