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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메르스 확산방지 긴급 재난기금 투입

공공기관,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에 위생용품 지급

등록일 2015년06월10일 16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긴급 재난기금을 투입하고,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메르스 사태가 국가적이고 비상 상황임을 감안해 시에서 운용하고 있는 재난관리기금 1억2천여만원을 투입해 개인 지급용 물티슈, 항균비누, 손소독 세정제, 마스크 등 10종 2만3,000점을 구입하고, 익산시청 민원실을 비롯한 사업소,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등 관공서 및 공공기관, 학교,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종교시설 등 400여개소에 비치했다.

특히 10일에는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메르스 확산방지 대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지역 3개 시내버스 회사와 14개 택시회사에 철저한 방역소독을 하고, 홍보물 배부, 운수종사자 감염 예방교육, 마스크 지급, 손세정제 비치 등을 실시했다.

시는 시내버스는 주민들이 자주 만지는 차량 손잡이와 교통카드 단말기를 비롯한 차량내부 전체를 수시로 소독하고, 법인‧개인택시는 각 회사에서 자체 소독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했다. 시는 경로 및 보육시설 1,113개소를 대상으로 매달 실시하던 방역을 하루 1회 이상 소독할 수 있도록 하고, 예방수칙 안내, 행사 취소 또는 연기, 자원봉사활동 연기 등을 요청했다. 또 메르스 질병 정보를 알리고 10가지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지난 9일에는 확진환자 발생에 대비해 가상시나리오를 통해 부서별 대응 사항을 점검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자제와 손 씻기 일상화,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할 것”이라며 “면역력 강화를 위한 적정한 수면과 섭생에 유의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면역력 발열증상, 기침 등 메르스 의심증상이 있는 시민은 보건소(063-859-4815)에 신고 및 연락해 안내를 받으면 된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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