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삼성동이 지역사회복지협의체(김혁중 위원장)와 연계해 10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 윤모씨 가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오전 삼성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삼성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윤씨 가구에 냉장고, 가스레인지 등 가전제품(100만원상당)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익산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주방용 싱크대(50만원 상당), 익산시 이웃돕기성금(사랑의열매)에서 생계비로 현금 3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삼성동은 지난 5월초 익산시 자원봉사센터와 협조하여 주택 안팎에 수년간 쌓여있던 각종 쓰레기(청소차량 2대분)를 말끔히 수거하고, 지난달에는 익산시 주택문화창의센터에 연계해 수도정비, 지붕누수보수, 보일러정비, LED등 교체, 온수기설치 등 각종 주택보수정비(100만원 상당)를 마쳤다.
또 정신병원에 입원중인 어머니의 병원비 지원을 위해 차상위계층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칩거생활중인 남동생에게는 직업훈련 상담 등을 통해 취업연계를 진행 중에 있다.
김종근 삼성동장은 “지난 2월부터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 발굴을 위해 노력한 결과 어려운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앞으로도 주민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