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협이 해마다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육성을 통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은 9일 익산 지역 농업인 자녀 가운데 대학생 90명에게 각각 1백만 원씩 총 9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익산농협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미소 학생(건국대 3년) 등 90명의 수혜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여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 지원하고 있는 익산농협은 지난해까지 2,753명에게 총 17억 9천 1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장학금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병옥 조합장은 “어려움을 딛고 이 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 부모님에게 고마움을 잊지 않는 자녀가 되어 주길 바란다”며, “익산농협은 신용사업의 한계를 넘어 전국 최고의 경제사업을 선도하는 농협이 되어, 농업인조합원에게 복지증진과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