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미생물을 활용한 악취 잡기에 팔을 걷었다.
시는 미생물 배양시설을 농업기술센터에 설치해 1주에 2,000ℓ를 생산하고 매주 목요일에 1,475ℓ를 왕궁 축산농가에 공급하여 살포하도록 지도한다. 오는 11일에는 익산농장 사무실에서 미생물 살포요령과 자가 배양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왕궁지역 축산농가의 미생물 사용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향후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하고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방침이다. 가축분뇨 악취저감으로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과 국가식품클러스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와 올해 6,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미생물 배양시설 2톤 규모를 설치하고, 축산농가에 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