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마한노인복지센터(시설장 조산호)가 4일 여산면 센터 앞마당에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하기 힘든 어르신 500여명을 초대하여 익산 행복나눔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들과 마음을 나누고 그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한노인복지센터는 원불교 봉공회, 문화나들이, 여산부사관학교 등 지역단체들과 연계해 풍성한 점심을 마련했다.
최영노(85) 할아버지는 “외로운 노인들을 위해 큰 잔치를 열어 줘 고맙다. 덕분에 오늘 하루는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고 했다.
마한노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가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연계사업과 사회 안전망 구축, 보건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