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6월부터 9월까지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 맞춤형 방문간호사를 비롯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관계자 등 총 53명은 65세 이상의 노인 및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9,840명을 대상으로 안부전화는 물론 가정방문을 실시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을 챙긴다.
특히 전담인력들은 ‘폭염 시 건강보호를 위한 9대 건강수칙’을 준수하도록 폭염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9대 건강수칙은 가장 온도가 높게 올라가는 오전12시~오후5시 사이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실외에서 작업하는 경우에는 그늘에서 쉬는 시간을 갖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해야 한다 등이다. 이외에도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 느슨하고 가벼운 옷 착용, 선풍기 사용 시 환기, 에어컨이 작동되는 경로당 등 공공장소 이용, 두통, 구토, 현기증 등 이상증상 시 즉시 119에 도움요청 등 폭염피해 예방교육을 함께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이웃들이 건강피해를 입지 않도록 폭염대비 교육에 힘쓰고 적극적인 감시체계와 건강관리를 강화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