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1동(동장 이영성)이 5월부터 취약계층에 대한 특수시책사업으로 ‘복지동장제’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14년 읍면동 복지기능 강화를 위해 도입된 <복지동장제>는 동장의 복지행정에 대한 책임성과 역할을 강화해 복지공동체 형성의 핵심리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장, 관할 통장,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등은 오는 6월5일까지 지역 기초수급자 중 중점관리대상자 60세대를 우선 가정방문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으며, 복지서비스 안내를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부분의 복지혜택을 상세히 전달한다.
만성질환대상은 보건소 방문관리사업과 연계하고,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세대는 집수리사업 신청, 각종 공과금 감면 신청, 행복나눔마켓 연계, 사례관리 지원, 밑반찬 지원 등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영성 영등1동은 "복지동장제 시행 후 매일 어려운 주민을 만나보니 그분들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위기에 처한 가정들을 신속하게 발굴·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