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시장이 중점사업으로 서민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서민금융안정센터를 개소한 가운데 익산시가 금융위기에 빠진 서민들의 지원군 역할을 하게 될 금융복지상담사교육 수료생을 배출했다.
27일 오후 5시 원광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박경철 시장을 비롯한 교육생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복지상담사 양성과정 수료식이 열렸다.
시는 취약계층에 대한 전문적인 금융상담과 재무관리 지원을 위해 전북 최초로 금융복지상담사 전문가 양성과정을 기획했다. 지난 3월부터 교육이 진행돼 교육생 45명중 37명이 수료했으며, 이들에게는 자격증검정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시험 합격자에게는 금융복지상담사 민간자격증이 발급된다.
금융복지상담사는 앞으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파산과 면책, 회생을 도와 새 출발을 지원한다.
박 시장은 이날 “지원센터는 서민의 과도한 금융채무 경감과 신용회복을 돕는 해결창구로 주목받고 있으며,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며 “금융복지상담사 역시 센터와 함께 서민들을 금융위기에서 빠져나오게 하는 빛과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