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23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원광보건대학교 남용옥 교수(오른쪽에서 4번째)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치위생과 남용옥교수가 국민보건향상 및 의학교육발전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6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남용옥 교수는 지난 30여년 간 치과위생사 · 보건교육사 국가시험위원, 출제위원, 실기전문위원, 문항개발 및 정리위원 등 국가시험과 관련된 다양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으며, ‘보건교육사의 직무분석에 관한 연구’를 통해 보건교육사 국가시험 발전에도 기여한 바 있다.
또한, 2011년 ‘치과위생사 실기시험 장단기 발전방향’, 2015년 ‘치과위생사 국가실기 채점위원 교재 및 교육매체 개발’ 등 국가시험원 연구과제의 책임연구자로서도 활동하며 국민보건향상 및 의학교육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남교수는 “치과위생사에 대한 전문인력으로서의 역할이 각별히 요구되는 오늘날, 연구자로서 치위생학의 학문적 발전과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 있는 후학 양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원광보건대 치위생과는 1976년 개설된 이래 치과질환 예방처치와 구강보건지도 활동을 담당하는 전문 치과위생사를 배출해 왔으며, 학과 자체적으로 봉사동아리를 운영해 지역사회의 구강보건 봉사활동 및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