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6회 익산의병전쟁 기념식이 내달 1일 오전 10시 익산교육지원청 3층 강당에서 열린다.
올해는 이규홍 의병장을 필두로 한 익산의병이 창의(국난을 당하여 의병을 일으킴)한 지 108주년이 되는 해로, 1907년 5개월의 전쟁에서 85명의 의병이 순국 했으며, 의병들은 당시 전쟁에서 왜병 129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거뒀다.
이에 익산의병 기념사업회는 순국선열의 고귀한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익산의병전쟁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익산시와 익산보훈지청, 익산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
2011년 5월 24일 조직된 익산의병 기념사업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념사업 추진과 함께 학술연구도 계속 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의병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익산은 익산의병 전쟁과 4,4만세운동으로 91명의 순국열사가 나신 자랑스러운 충절의 고장이다”며 “이 같은 선열들의 애국, 희생정신을 모든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알리고 되새겨 익산시민의 애향정신을 함양하는데 뿌리가 되도록 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