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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축산농가 경제손실 최소화 ‘팔 걷어’

구제역 백신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자가 발전기 지원

등록일 2015년05월26일 15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올 여름철 발생 가능성 있는 구제역과 전력 부족 등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전북 구제역방역의 최북단을 맡고 있는 익산시는 구제역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축산농가에 백신 스트레스완화제를 공급했다.

구제역은 작년 12월 이후 전국 33개 시군에서 172건이 발생했다.

시는 19일~22일까지 돼지사육농가에 4,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총 3,140포(사료혼합급여식)의 백신 스트레스완화제를 공급했다.

이달 초에도 4,000만원의 예산으로 한·육우 및 젖소 사육농가에 백신스트레스완화제 2,440병(주사제)를 공급해 소 구제역백신 일제접종 시 함께 투여하게 했다.

소 및 돼지에 공급한 제제는 작년에 공급해 효과를 얻은 것으로 축종별 축산단체에서 희망한 제품으로 공급했다. 이 의약품은 구제역 가축의 구제역백신 접종률 및 항체 형성률을 높여 차단방역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 올여름 축사 관리 위해 자가 발전기 지원

이와 함께 익산시는 올여름 전력 사용 급증으로 정전사태가 우려됨에 따라 축산농가에 자가 발전기 지원 사업을 6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다.

시는 사업비 8,000만원(국비4,000만원, 시비800만원, 자담 3,200만원)을 투입해 축산농가(소, 돼지, 닭, 오리)를 대상으로 자가 발전기를 지원한다.

자가 발전기를 설치하면 정전이 돼도 환풍기나 선풍기 등 냉방시설이 멈추는 것을 막아 가축들의 호흡곤란에 따른 질식사와 대량 폐사를 막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전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가 발전기 지원과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처 요령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아울러 “축산농가에 백신 스트레스완화제를 공급해 경제적 손실을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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