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원콜센터가 ‘홀몸어르신 안심콜서비스’를 실시하며 홀로사시는 어르신들과 전화로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민선 6기 박경철 시장의 ‘시민이 시장이다’ 철학이 담겨 있는 이 서비스는 위기 중산층, 사회적 약자 지원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65세 이상 100명을 대상으로 매주 2~3회 말벗, 건강문제, 애로사항 청취 등 주기적인 안부전화를 하고 있다.
안심콜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주거환경 개선은 주택문화 창의센터, 건강은 보건소, 복지는 복지청소년과 각각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인화동에 거주하는 한 모(83) 할머니는 “매주 상냥하고 친절한 콜센터 직원의 안부전화를 받으면 꼭 자식 전화를 받은 것처럼 반갑고 고맙다”며 “혼자 있을 때 일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이제 덜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콜센터 상담사들은 “다양한 민원상담으로 힘도 들지만 어르신의 고마운 말씀에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샘솟는다.”며 “어르신들의 외로운 마음까지 어루만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
한편 황등면사무소 3층에 위치한 민원콜센터(1577-0072)는 “나의 친절이 민원인의 기쁨이 되고 나의 노력이 민원인의 감동이 된다” 는 슬로건을 걸고 매니저 1명과 상담원 9명이 평일 오전 8시30분~오후9시30분까지, 토요일 오전9시~오후5시까지 상담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