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리남중학교를 비롯한 10개교 6,0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이동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동 건강 체험관’은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금연, 영양, 운동, 절주 등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홍보와 체험으로 진행된다.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금연상담사 등 건강전문가팀 6명이 잘못된 식습관이나 운동부족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학생들에게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도해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킨다.
체험관은 금연관, 영양(비만)관, 절주관, 운동관, 건강생활실천 웹툰관으로 기획 운영된다. 영양(비만)관에서는 열량 및 나트륨 비교 식품 모형, 날씬‧뚱뚱거울이 전시되고 균형 잡힌 식생활 운동의 중요성 식이요법 등을 소개한다.
특히 금연체험관은 실제 폐 모형과 각종 금연관련 시청각자료를 전시 홍보하고 일산화탄소 측정 등 금연상담이 이뤄진다. 음주체험관은 음주량에 따른 신체변화와 폐해 경험, 가상 음주체험 등 대상자들이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스스로 느끼도록 진행된다.
박동기 보건소장은 “보건소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료를 개발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