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시장이 내달 개관을 앞둔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18일 센터를 방문했다.
박 시장은 이날 공사 진행 과정을 점검하고, 개관을 준비하는 직원을 격려하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시 간부회의를 육아종합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진행하고, 시정보고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경과보고를 받았다.
박 시장은 “육아보육도시를 표방하는 익산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이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유아와 부모가 편안하게 휴식하며 발달에 적합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복합 육아전문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2012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3년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6월 30일 개관할 계획이다. 육아와 보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모와 교직원에게 다양한 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영등동 익산시민공원 내 1,600㎡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710㎡, 지상 2층 규모로 호남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층에는 영아, 유아 놀이체험실이 각각 마련되고, 놀잇감 대여실과 더불어 영유아, 부모 놀이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요리교실, 공예교실로 구성된다. 지상 2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300명 규모의 공연장, 육아카페, 전문상담실, 다목적 놀이실 등을 갖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