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민간전문가 활용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익산시를 비롯한 8개 지자체가 15일 세종시에서 열린 점검회의에 참석했다.
민간전문가 활용지원사업에는 올해 2500만원(국비100%), 2016년도 2500만원(국비 50%,시비 50%)이 지원된다. 지역에서 추진되는 각종 공공사업의 디자인관리체계를 개선하고 이 과정에서 초기 기획 단계부터 우수한 민간전문가의 참여를 활성화해 사업의 디자인 품질을 높인다.
이번 회의는 각 지자체의 지역여건과 그에 따른 추진상황 및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익산시, 세종시, 서울 서대문구, 평택시, 임실군, 인천 옹진군, 대구 남구, 평창군 관계자는 각 지자체별로 15분 발표, 15분 자문위원과의 토론을 하고, 지역총괄계획가가 실행계획서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민간전문가 활용자원사업 선정 후 추진내용과 지원사업 목표 등을 설명했다. 또 지역총괄계획가인 원광대 이경찬 교수가 지역 현황 및 여건, 주요정책 및 방향, 중점관리 사업의 개요 및 선정 배경 등을 포함한 실행계획서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민간전문가 활용지원사업은 주민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해 공공건축과 도시디자인, 경관사업 관련 분야에 전문성을 확보하면서 도심 경관 향상에도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