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맛집 17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난 3월 23일 맛집 신청 공고를 시작으로 50여개소 업소 신청을 받았다. 한웅재 부시장을 비롯한 7인의 심사위원들은 맛과 위생상태, 운영관리에 대한 엄격한 현장심사를 거쳐 지난 11일 맛집을 선정했다.
선정된 맛집은 다미, 초향정, 영빈회관, 삼일식당, 찜따기, 동서네낙지, 프로포즈식당, 군산식당, 흙가든허브오리, 인동주마을, 뚜부카페, 물머리집, 모성, 한일식당, 싱그랭이, 국수향(영등본점), 부송국수 등 17개소다.
선정된 업소는 맛집 인증판을 걸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 게재를 통해 홍보할 수 있다.
시는 인증 받은 업소의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하고, 추후 친절, 위생, 맛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KTX개통과 서해금빛열차 운행으로 지역을 찾는 외부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맛집은 관광객에게 지역의 이미지를 좋게 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음식문화 발전도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