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경관보전직불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집, 초․중학생, 생협회원, 노인회 등 300여명을 초청해 7일~14일까지 농촌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체험은 익산지역 경관보전지구인 오산면 영만․오산․용곤마을, 성당면 두동편백마을, 함라면 진목마을, 웅포면 고창마을 등 11개 지구에서 열린다.
참가한 어린이와 시민들은 보리비빔밥, 계란꾸러미, 인절미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트렉터 수레타기 시승을 하며 농작업의 짜릿함을 느낀다.
시 관계자는 “시골의 정취를 만끽하며 지역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소규모 동네축제가 주민 소득증대와 도농교류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특색 있는 소규모 축제를 발굴해 내실 있게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관보전직불제는 농업인이 유채, 헤어리베치, 보리, 밀 등 경관작물을 계약면적대로 파종․관리하고,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준수사항을 잘 이행했는지 확인해 경관작물 170만원/ha, 준경관작물 100만원/ha의 직불제와 경관보전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색 있는 작물 재배와 마을 경관보전활동을 통해 농촌의 경관을 아름답게 개선하고 이를 지역축제, 농촌관광, 도농교류등과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