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남성고등학교 총동창회 제23대 회장에 김귀동 변호사(19회)가 취임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사학의 명문인 남성의 전통과 명예를 지키면서 동창회의 발전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모교 남성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역대 회장님의 업적을 잘 계승하여 발전시키고, 선후배 동문들의 말씀을 잘 경청하겠다”면서 “동창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시고 협조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남성 중․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신임 김 회장은 해병대 중위(포병)로 만기제대한 뒤, 대한투자신탁(주)에 근무하다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전주지방법원과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에서 판사로 근무했다.
군산대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경영관리자과정 총동창회장, 전라북도 및 전북교육청 행정심판위원, 군산시 선거관리위원, 군산 경실련 공동대표,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형사조정위원장, 대한민국 해병대 법조회장,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부총재 등 다양한 사회활동 이력을 지녔다.
한편 남성총동창회는 지난 9일 동창회관에서 2015년도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연이어 열고, 예․결산과 사업보고, ‘자랑스러운 남성인’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날 이건식 김제시장(13회)과 이석현 국회부의장(19회)이 ‘자랑스러운 남성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