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도심지 녹화사업을 통해 지역을 쾌적하게 만들고 있다.
시는 3월부터 4월15일까지 기간제 근로자를 활용해 도심 공원 및 녹지 지역에 영산홍, 노랑꽃창포 등 6종 25,000본을 식재했다.
특히 공원돌보미 프로그램을 통해 그라운드골프연합회 등 7개 단체에서 229명이 꽃·나무 10,000본을 심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5월 6일에는 전라북도 양묘협회의 한 회원이 백합나무 2,000본을 기증해 배산 택지 지역 일대에 식재했다.
시에 따르면 꽃나무 기탁과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인건비 절감 등으로 약 5,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보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산절감을 통한 다양한 도심지 녹화사업을 추진해 녹색도시 건설에 앞장 서 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