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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 김삼룡총장 1주기 추모학술강연 ‘눈길’

‘익산문화와 원불교’ 주제로...원불교 출현 의미와 역할 ‘조명’

등록일 2015년05월06일 19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문산 김삼룡 전 원광대 총장 1주기 추모학술강연회가 열려 학계의 관심을 받았다.

6일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원불교사상연구원과 마한백재문화연구소 공동주최로 열린 추모학술경연대회는 원광대 총장을 비롯해 원불교사상연구원장 및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초대소장을 역임한 김삼룡 전 총장의 일대기를 기리고, 향후 익산문화 연구와 지역사회 및 학교발전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원불교중앙총부 영모전에서 거행된 열반 기념제를 시작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학술강연회 개회식과 ‘문산 김삼룡 선생과 익산문화권의 연구’를 주제로 하는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이 펼쳐졌다.

이어 ‘원불교와 미륵사상(박상권 원광대 명예교수)’, ‘백제사와 익산문화(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학 교수)’, ‘익산문화권 연구의 새로운 모색(최완규 전북문화재연구원 이사장)’ 등 소주제별 발표가 진행됐다.

김삼룡 전 총장은 지난해 5월 6일 저녁 원불교중앙총부에서 향년 90세의 나로 열반했으며, 14세의 어린 나이에 원불교 소태산 대종사 뜻에 따라 출가해 행정 및 외교가로 활동하면서 원광대를 명문사학으로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연구 활동에도 남다른 의욕을 갖고 마한·백제문화연구소를 설립해 미륵사지 개발 등으로 잊혀 가는 백제의 넋을 되살리고, 익산지역 문화를 부각시켰으며, 원불교 출현의 의미와 역할을 학문적으로 새롭게 조명하기도 했다.

강연회를 주최한 마한백제문화연구소장 안승모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문산 전 총장님은 16년간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를 역임하시고, 익산지역 역사문화에도 애착을 갖으시는 등 지역사회 및 지역 문화 발전에 큰 역할을 하셨다”며, “세계사 속에 익산의 백제문화가 영원히 기록되기를 기원하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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