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덕기동의 중증장애인거주시설 홍주원(원장 허기덕)이 익산 참여연대 주관으로 진행하는 ‘행복한 나눔장터’에 참가한다.
오는 9일 영등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비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바른 관심을 유도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자 2013년부터 매년 2회씩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익산지역 내 10여개의 다양한 공익단체가 참가하며, 홍주원에서는 나눔장터를 방문하는 학생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설문조사와 ○×퀴즈게임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중증장애인의 취업 전 훈련의 일환으로 만든 리본, 가죽끈 등 공예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홍주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판매행사를 통해 중증장애인도 직업을 가질 수 있고 스스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자신감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