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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년 역사고도 익산의 유적을 둘러보다

박경철시장과 직원들, 미륵산성, 익산토성 탐방

등록일 2015년05월03일 11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는 2일 휴일을 맞아 박경철 익산시장과 직원 40여명이 이천년 역사고도 상징인 미륵산성 및 익산토성 유적지를 둘러보면서 익산 역사문화자원의 보존과 관리현황에 대한 현장행정을 시행했다.

이번 문화유적지 탐방은 오는 7월에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이 우리나라 12번째로 세계유산에 등재될 것이 확실시 되고, 민선6기 ‘이천년 역사고도 녹색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익산의 대표적 산행지인 미륵산과 유적지 탐방을 통해 익산의 다양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의 활용방안을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의 일환으로 시행되었다.

익산은 고조선 준왕의 남래 이후 마한, 백제, 보덕국으로 이어지는 한민족의 정치문화 중심지로 역할을 했던 찬란한 역사문화를 간직한 고대도시이다.

특히, 해발430m의 미륵산을 감싸고 있는 미륵산성(전라북도 기념물 제12호)은 고조선 준왕이 만들었다고 하여 기준성이라고도 부른다. 백제 무왕 때 세운 성으로도 전해지고 있으며,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의 신검을 공격해 항복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성의 길이는 1,822m, 높이 4∼5m로 익산지역 최대 규모의 산성이며, 성내에는 건물터, 우물터 등이 남아 있고, 성문을 보호하기 위해 쌓았던 웅성과 성벽은 발굴조사 후 정비된 것이다.

또 하나의 산성인 익산토성(국가사적 제92호)은「오금산성」또는 삼국을 통일한 신라가 고구려 왕족 안승을 보덕국왕에 임명하고 이곳에 살도록 하여「보덕성」으로도 부른다.

이 성의 둘레는 690m로 발굴조사에서 백제 말기와 통일신라의 기와와 토기 등 유물이 출토되어, 백제 무왕(600∼641)때에 처음 쌓은 산성으로 추정된다.

박경철 시장은 “이천년 역사고도의 상징인 미륵산성과 익산토성 탐방을 통해 우수한 문화를 보유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며, 많은 문화유산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며, 주변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우리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문화재지킴이 활동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시민들에게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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