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부송동에 있는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자원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쓰레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선별장 견학 및 선별체험을 매회 30명 정도 사전신청을 받아 연중으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의 분리배출, 수거운반과 선별라인을 통한 재질별 분리작업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선별라인에서 분리선별 체험을 하는 순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 이런 체험 속에서 평소 무심코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고 실제로 선별과정을 체험하고 압축·분쇄 등의 과정을 눈으로 보게 되면서 생활쓰레기의 자원순환 과정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중·고등학생 선별 체험 시에는 동영상 시청 및 시설견학 등 최대 4시간정도의 현장체험을 봉사활동으로 인정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초등학교에서도 이러한 분리배출 등의 재활용에 관한 교육은 저학년 때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선생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300명 정도의 학생들이 현장학습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현재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사회적기업인 (유)행복나누미에서 위탁운영 하고 있으며 약 35여명의 근로자가 함께 일을 하고 있다. 근로자의 대부분 사회적 취약계층인 고령의 여성근로자와 장애인, 여성가장, 새터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