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촌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제12회 농촌어린이 한마당 축제’가 오는 5일 함라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익산 농촌어린이한마당추진위원회(위원장 윤양진)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바쁜 농번기에 어린이날을 따로 챙길 수 없는 부모를 대신해 농촌지역 어린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북부권 지역 농촌어린이, 청소년,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민간단체, 초등학교 교사 등 총 3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물풍선을 던져라 △과학 및 전통놀이 △얼굴에 그림을 △춤추는 로봇 △바람으로 가는 자동차 △점토공예 △솜사탕, 팝콘 △나무공작소 △고누, 쌍육놀이 등 20여개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중고물품 나눔장터 및 초등학교 어머니회에서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되며, 점심식사로 어린이들에게 자장면이 무료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농촌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놀이 활동을 제공하며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농촌지역 부모님과 자녀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