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주민자치위원들의 소통을 위해 27일부터 28일까지 부안 모항해나루 가족호텔에서 150명의 주민자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문강사 4명이 초빙돼 주민자치의 역할과 사명, 주민차지센터 운영 활성화 및 우수사례 등을 강의한다.
특히 이리시와 익산군의 통합 20주년을 맞아 동과 읍면지역 주민자치위원들이 14개 팀으로 구성해 통합과 상생을 약속하는 자매결연을 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앞으로 농산물 직거래, 일손 돕기 등 활발한 협력 사업을 통해 도농 통합도시 익산이 조화롭게 발전하고 더불어 사는 익산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박경철 익산시장은 “지역의 소통창구로서 헌신과 봉사하는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워크숍을 통해 지역사회 리더로서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을 정립하고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방안에 대한 해답을 찾기를 바란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가 한 단계 발전하고 변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