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이춘석 “성완종 친박게이트 최대수혜자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해야”

“대통령에 쓰면 무죄, 개인선거에 쓰면 유죄?”...성완종 리스트, 자원외교 등 쌍끌이 특검 주장

등록일 2015년04월27일 09시3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진]이춘석의원실 제공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전략홍보본부장은 재보궐 선거를 사흘 앞둔 지난 26일, 양승조 사무총장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은 중남미 4개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성완종 친박게이트에 대해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춘석 본부장은 “친박근혜 게이트의 최대수혜자는 박근혜 대통령이었다”고 직격탄을 날리고 “의혹 해소를 위해 박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와 함께 측근들을 현직에서 물러나게 해야 할 것”이라며 “이 두 가지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부정부패 해소를 위한 대통령의 의지는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또 이 본부장은 성완종 리스트 특검과 자원외교 특검 등 2개의 쌍끌이 특검을 주장하며 “현재 검찰은 성완종 리스트에서 박근혜 대통령 후보 대선자금으로 썼던 사람 6명은 수사하지 않고, 본인선거에 돈을 쓴 2명만 국무총리에서 사퇴하거나, 소환이 임박한 상태”인데 “이는 대통령에게 썼으면 무죄, 개인선거에 쓰면 유죄라는 논리”라고 비판했다.

실제 박근혜 후보 대선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춘, 허태열 전 비서실장과 이병기 현 비서실장, 유정복, 서병수 시장, 홍문종 전 사무총장에 대한 수사는 답보 상태이고, 본인들의 선거자금으로 사용한 이완구 총리, 홍준표 지사는 사퇴했거나 소환이 임박한 상황이다.

이 본부장은 “이 수사가 과연 청와대와의 교감 없이 이렇게 흐를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며 “이번 보선은 대통령의 사과와 두 개의 쌍끌이 특검을 요구하는 민심을 확인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면서 대국민 지지를 호소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