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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비산먼지 현장 '특별단속'

대규모 건축공사장, 토목공사장 등 25개소 대상 집중 점검

등록일 2015년04월22일 15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각종 대규모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흙날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대규모 건축공사장, 토목공사장 등 25개소를 대상으로 ▲비산먼지 발생 사업신고 이행여부 ▲세륜기·덮개시설·EGI휀스·방진망·방진벽 등 억제시설 적정 설치여부와 ▲환경관리요원 배치 ▲세륜시설 적정 가동상태 ▲공사차량 통행도로의 살수 이행 여부, ▲공사장 내 통행 차량속도 준수여부 등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의 설치와 필요한 조치 등 종합적인 이행사항을 점검한다.

이번 지도단속에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할 계획이나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성이 있는 경우에는 사법조치 및 강력한 행정처분을 한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건설공사장과 토목공사장의 비산먼지로 인한 환경오염과 생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단속도 중요하지만 업체의 자발적인 비산먼지 억제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시공사 및 공사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280개소를 점검해 32개소를 적발한 가운데 고발 4건, 행정처분 32건, 과태료 3,320만원을 부과하여 시공자 및 공사 관계자에게 불법사항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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